<청운골 - 어느 도린곁>

 

 

호영 :

이제 그 녀석들은 다 물러갔습니다.

 

어르신.... 어르신!?

 

??? : 끄으응.... 끄응....

 

도철 :

{아까의 충격에 정신을 잃은 것 같구나.

그런데 너 이 녀석..... 계획인지 뭔지는 다 잊은 게냐!?}

 

호영 :

알고 있다고, 하지만 지금은 당장 이 어르신 쪽이 더 급한 것 같거든?

그러니까 잠깐만 시간을 줘.

 

도철 : {킁... 알았느니라.}

 

호영 :

(어르신을 깨워야 해. 위험한 항아리 터에 가서 고인 물 항아리를 잡고

약수 한 바가지 30개를 가져다주자.)

 

<거절하기>

물을 마신다고 될까?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게 좋겠어.

 

 

 

 

 

<수락하기>

어르신, 힘드시겠지만 여기서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.

금방 돌아올 테니까요. 아시겠죠?

 

 

*위험한 항아리 터에 가서 고인 물 항아리를 잡고 약수 한 바가지 30개를 가져다주자.

 

<청운골 - 위험한 항아리 터>

 

 

[몬스터 정보]

 

고인 물 항아리 Lv. 27

 

 

[퀘스트 요약]

 

약수 한 바가지 30개

고인 물 항아리 60마리 처치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호영 :

저기, 어르신. 여기 물 좀 드셔보세요.

 

(어르신은 힘겹게 통을 건네받았다.

그리고 물을 마시기에 거슬려서인지 쓰고 있던 삿갓을 벗었다. 그런데......)

 

 

 

호영 : 으악!

 

도철 : {뜨헙!}

 

호영 : 너.... 너는!?

 

얼굴 없는 괴물 :

감사합니다...... 정말 감사합니다. 의협심 강한 도사님.

당신은 정말 강한 분이시군요.

 

호영 : 아무 일 없다는 듯 얘기하기냐!?

 

도철 : {이거...... 어쩐지 익숙한 전개인 것 같구나.}

 

얼굴 없는 괴물 :

염치없는 건 압니다만, 이왕 도와주시는 김에

제 부탁을 딱 한 가지만 더 들어주실 수 있겠습니까?

 

호영 : 응, 안 돼.

 

얼굴 없는 괴물 : 그렇다면 얘기라도.... 제 푸념이라도 좀 들어주십시오.

 

 

 

 

*쓰러진 어르신은 사실 얼굴 없는 괴물이었다. 그는 부탁이 있다며 이쪽을 잡는다.

'퀘스트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그의 이야기  (0) 2019.10.01
이성적인 판단대로  (0) 2019.09.30
메이플스토리 호영 / 도사 등장  (0) 2019.09.30
천재 도사의 방식  (0) 2019.09.29
미남 법사의 사원 조사 3, 4  (0) 2019.09.29
Posted by 프로비던스노바
,